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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싱크대 음식물탈수기 철거하고 올스텐배수구로 교체한 현장
보통 아파트에 처음 입주할 때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막상 입주해서 살아보면 이 음식물탈수기라는 걸 제대로 쓰는 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관리하기는 까다롭고, 전기선도 연결되어 있는 데다, 무엇보다 싱크대 하부장 안에서 덩치만 크게 차지하고 있어서 냄비나 프라이팬 하나 넣기도 애매하게 걸리적거리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연식이 지나 고장이라도 나면 그냥 냄새 나는 거대한 플라스틱 덩어리로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번 댁도 그런 상태였습니다. 오래전에 고장이 난 뒤로 전원도 켜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쓰셨다고 하더라고요. 하부장 문을 열고 안쪽을 들여다봤습니다. 역시나 커다란 탈수기 몸체가 배수대 밑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이런 구조는 겉으로 보이는 것도 답답하지만, 진짜 ..
10:03:51 -
담양 양변기 부속 고장, 물통 안에서 물이 계속 차올랐던 이유
얼마 전부터 화장실에서 정체 모를 소음이 계속 들린다는 연락을 받고 담양에 있는 주택으로 향했습니다. 소리가 났다가 안 났다가 하는 것도 아니고, 물을 쓰고 난 뒤 물탱크 안에서 물이 차오르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소음이 거슬리게 이어진다는 내용이었어요. 보통 양변기 수리 문의가 들어오면 출발하기 전에 몇 가지를 먼저 여쭤봅니다. 계시는 지역과 함께 지금 사용 중인 변기 물통 안쪽 사진을 한 장 찍어서 보내달라고 부탁드리는데요. 그래야 현장에 가기 전에 대략적인 예상 수리 비용도 미리 말씀드릴 수 있고, 무엇보다 그 변기 규격에 딱 맞는 부속을 헛걸음 없이 챙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받아보니 오래된 로얄(Royal) 투피스 양변기였습니다. 도기 형태와 내부 공간을 확인하고 이번 현장에는 와토스 ..
2026.10.06 -
전남 화순 욕실 악취, 변기 플랜지 체결 상태가 문제였습니다
변기 주변 바닥으로 물이 배어 나온다는 연락을 받고 전남 화순의 한 주택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몇 년 전에 리모델링을 거친 욕실이었습니다. 타일이나 도기 상태는 전반적으로 깔끔해 보였는데, 코끝으로 욕실 특유의 퀴퀴한 악취가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변기 아래쪽을 살펴보니 상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변기 하부는 비둘기색 시멘트로 마감되어 있었는데, 그 테두리 주변으로 물기가 스며 나와 마른 자국과 젖은 흔적이 얼룩처럼 남아 있더라고요. 단순히 겉에서 물청소를 하다가 고인 물인지, 아니면 변기 안쪽에서 무언가 새어 나오는 것인지부터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틀어짐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변기 주변 누수나 하부 악취 문제는 보통 바닥 오수 배관과 변기를..
2026.10.02 -
세탁기를 돌릴 때마다 발코니에 퍼지던 담양 하수구 악취
세탁기를 돌릴 때마다 발코니 쪽에 퀴퀴한 하수구 냄새가 번지고, 날이 조금만 풀리면 벌레까지 올라와서 견디기 힘들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광주 인근 담양 현장으로 이동해 배수구 상태부터 하나씩 짚어보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문제가 시작된 세탁실 안쪽 배수구부터 살폈어요. 바닥 배수구를 확인해보니 원래는 물이 고여서 냄새와 벌레를 막아주는 봉수 형태의 구조가 잡혀 있기는 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물이 고여 있으니 냄새를 어느 정도 막아줘야 정상인 구조였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역풍이 강하게 불어치거나 기압 차이가 생기면 고여 있던 물이 밀려나거나 금방 증발해 버립니다. 이렇게 봉수가 마르면 거름망이 있어도 배관 안쪽의 냄새와 날벌레가 아무런 저항 없이 그대로 올라오게 됩니다. 단순히 물을..
2026.09.30 -
광주 힘펠 터보747 설치, 기존 욕실 환풍기를 떼어내고 보니
이사 온 직후에는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욕실 환풍기가 제대로 돌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광주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세입자분이 욕실 환풍기를 켰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답답해하셨던 상황이었어요.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위를 쳐다보니 천장에 아담한 소형 환풍기가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욕실 습기나 냄새를 빠르게 빼내기 위해 풍량이 넉넉하고 큼직한 모델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아직 기본형 소형 제품이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고요. 본체부터 무작정 뜯어내기보다는 천장 내부 사정을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였습니다. 환풍기 본체만 새것으로 바꾼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위쪽 주름관(자바라) 배관 상태가 어떤지, 전기 배선이나 천장 속 여유 공간이 충분한지부터 살펴봐야 하니까요..
2026.09.29 -
담양 주방 하부장 누수 흔적, 싱크대 배수관 틈에서 새고 있었습니다
보통 사무실이나 회사의 탕비실은 가정집보다 물 사용량이 적을 것 같지만, 커피 머신을 쓰거나 컵을 씻고 정수기를 계속 연결해 두기 때문에 배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악취가 훨씬 더 쉽게 고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탕비실 문을 열어보니, 싱크대 가까이 갈수록 특유의 퀴퀴한 하수구 냄새와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한 듯한 냄새가 섞여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판이나 개수대 주변은 비교적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그렇다면 원인은 하부장 안쪽 배관 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싱크대 하부장 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하부장 바닥 쪽에 물이 조금씩 배어 나왔다가 마른 듯한 누수 흔적이 보였고, 배관 상태를 보자마자 왜 이런 악취가 났는지 단번에 알 ..
2026.09.28